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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 [인터뷰] 이재오 "내년 2월에 바로 대운하 첫 삽"

말인즉슨, 인수위 내의 대운하 태스크포스 상임고문인 이재오 의원이 바로 다음달부터 영산강 운하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하였다.

프레시안 : 인수위의 장석효 대운하 TF팀장은 내년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그렇게 보면 되나?

이재오 : 내년 2월부터 영산강 운하는 삽을 뜰 것이다. 제일 쉬우니까.

프레시안 : 경부운하는 어떤가?

이재오 : 경부운하는 준비를 해야 하니까…. 반대 여론도 수렴해 가면서, 공사해 가면서 수렴해 가야 하지 않겠나.

프레시안 : 다른 정책사안의 경우 수렴하면서 조정이 가능할 텐데 운하는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닌가?

이재오 : '한다'는 것은 이미 결정된 사실이다. 운하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수렴 할 수 없다. 기술적인 문제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지 않나. 예를 들어 문화재 문제나, 강을 복원해 나가면서 강안을 어떻게 항구도시로 만드느냐 하는 등 운하를 만드는 데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를 수렴하는 것이지, (운하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을 어떻게 수렴하나.

프레시안 : 총선 이전부터 시작하는 것인가?

이재오 : 총선 이전부터 운하는 시작되는 것이다. 당선자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바로 시작한다.


반대 운동을 촉발시키고 빠른 시일내에 효과적으로 전개시켜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연초부터 거대한 여론 조작이 이뤄질 가능성이 충분해보인다. 동아일보 여론조사(찬성:48%)와 서울신문의 여론조사(재검토나 폐지:65%)의 상반된 결과는 이같은 조작 가능성을 암시한다. 서울경제의 여론조사 보도 역시 참고해 볼만 하다.
앉아서 그대로 당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저 공사가 그대로 시행된다면 내가 아끼고 보살펴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들의 고통이 커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서해안에 기름 닦으러 가는 것도 급한 일이지만 운하 반대 운동 역시 시급하다.


by 연필깎이 | 2008/01/01 21:45 | 링크와트랙백 | 트랙백(1) | 덧글(2)


Tracked from 2008,새로운시작. at 2008/01/03 04:36

제목 : 경부운하 Round2?
1네이버첫화면 기사에 한반도 대운하' 초기부터 논란 가열 이 걸려있다. 이명박측은 당선되자마자 인수위에 대운하팀을 꾸리곤 '특별법 제정으로 한방에 통과시키겠다' '이르면 내년 2월에 착공하겠다'며 기정사실인양 애쓰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심지어 조중동같은 보수언론이나 경제지조차 이문제를 신중하게 다룰것을 권고하고 있으니 말이다 보수·경제지도 반대하는 한반도 대운하 2더구나 국민여론역시 운하건설을 기정사실화 하기에는 냉담한 편이다. 최근 발표된......more

Commented by Espalier at 2008/01/03 04:3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여론조사의 차이는 동아일보의 경우 '찬성하냐 반대하냐'만 물은데 비해 다른 신문들은 '재검토 필요하다'는 설문이 들어가 있더군요. 전형적인 여론조작이 아닌가 합니다. 국민여론은 아직 운하찬성이냐 반대이냐 이기 이전에 '아직 잘 모르겠다'가 아닐까 합니다.
운하 반대운동이 필요하다는데 동감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blus at 2008/01/04 07:42
반대운동은 시급한데 적극적 행동을 보여주는 단체가 없어서 안타깝고 또 그런 활동을 해오지 않은 저 자신도 많이 부끄럽습니다.
운하에 대한 여러 곳을 방문하며 공부하던 차에 써주신 글과 링크해주신 여론조사의 결과,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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